분명히 나는 컴퓨터 그래픽스의 공부로 OpenGL을 공부하고 싶었으나...
노트북은 맥, 데스크톱은 윈도우로 운영체제가 달랐고...
맥은 심지어 Metal이라는 고유의 그래픽 API를 사용하면서 OpenGL, OpenCL의 지원을 중단해버렸다.

그래서 나는 고민을 해야 했다.
맥에서 윈도우를 돌릴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래픽스의 작업이기 때문에 자원을 잡아먹는걸 내가 컨트롤할 자신이 없었다.
고로 Xcode, Visual Studio, Make... 등의 빌드 환경에 따라 빌드 파일을 생성하고 실행, 디버깅할 수 있게 해 줄 것이 필요했다.

예전 맥이 없던 시절의 나는 클러스터에 꼭 나와야 했었다.
어찌어찌 주먹구구식으로 배웠던 Makefile 작성법을 사용하여 과제를 해왔으며,
Makefile이 익숙해져 버린 탓에 데스크톱(윈도우)에서의 개발환경을 조성하질 못하고 붕 떠있었다.

그렇게 여러모로 Cmake는 알 수 없었던 내 상황에서의 타개책이 될 수 있었다.

처음 만났던 Cmake는 굉장히 무섭고, 두려운 존재였다.
왜냐? 처음 봤던 CMakeList.txt는 몸집이 굉장했고 범접할 수 없다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라인의 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고 돌고 돌아서 다시 CMake를 접했을 땐, '생각보다 튜토리얼이 많았다.', '이전엔 도대체 뭘 본거야;;' 대충 이런 생각이었다.

이렇게 나는 CMake를 접했고 작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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