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있다.
이유는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집중하기 위해서다.

누군가는 강압적으로 제한이 있는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렇게 실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여러사람들의 말을 듣다보니 절벽 끝으로 몰아붙여서 성장하는 것은 단기적인 성장력이 어마무시하지만,
이 방법이 익숙해서 계속하다 보면 절벽 끝에 있는 상황이 익숙해져서 편해지는 느낌이 들게되면, 점점 성장이 더뎌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매번 마음속으로 "나는 할땐 잘해! 주어진 일은 나한테 성장을 불러일으켜!"라고 생각하면서 누군가(어떤 상황이) 나를 절벽 끝으로 몰아붙여 주기를 원했다. 그리고 절벽 끝이 익숙해졌다.

점점 성장곡선이 늘어지는 것을 체감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일상 루틴을 만들어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내가 일상 루틴을 만드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지금 식사는 무엇을 먹을까?", "식사를 한 뒤에 뭘하지?", "컴퓨터에 앉아서 뭘하고있는거지?", "내가 뭘 하고 싶은거지?"
의문문을 끊임없이 던진지 4일정도 되었다.

그렇게 정해진 루틴으로는 아래와 같다.

  • 아침으로 간장계란밥을 먹는다.
  • 씻고 카페에 간다.
  • 글을 쓴다.
  • TODO LIST를 정비한다.
  •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
  • 책을 본다.
  • 집에 간다.
  • 면접 질문 리스트를 공부한다.

아직 이후에 정할것들이 많다.

여기서 시간별로 정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시간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게 아니다. 그러니까 내게 주어진 시간은 많으니 행위에 집중한 루틴은 시간표가 아니라 일상이 될 수 있다."

일상은 마냥 특별하지도 일반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쉽게 루즈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시간표 혹은 루틴이 있는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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